"시민이 체감할 정도로 청렴하게" 울산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 만드는 청렴울산’을 목표로 올해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부패 청렴정책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자문과 울산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는데 김두겸 시장의 청렴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반부패 청렴정책은 지난 3월 수립한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보강해 4대 추진전략과 3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청렴도 향상 기반 강화'로 세부과제로 청렴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 청렴혁신본부 및 분야별 청렴 실천 전담팀 구성 등을 포함한다.

두 번째 추진전략은 '부패 유발요인 제거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으로 세부과제는 부패방지 제도개선 미이행 과제 조속 추진, 민원인 대상 외부 청렴도 측정, 조직 내 청렴인식 조사, 청년혁신리더 운영 등이 있다.

세 번째 추진전략은 '일상적 청렴문화 확산으로 청렴가치 내재화'이며 세부과제는 청렴 자가학습, 청렴도 자가진단, 퀴즈로 배우는 청렴지식, 5급 이상 관리직 대상 청렴지도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등으로 구성됐다.

네 번째 추진전략은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울산 실현'이며 세부과제는 부패 취약 분야 민원인 대상 청렴 알림문자 발송, 청렴 서한문 게시, 청렴주의보 발령, 시민감사관 및 청렴사회민관협의회 활성화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전 공무원과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하위 평가를 받은 데 따라 문제점을 분석해 올해 3월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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