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겪은 정형돈 "원래 성격은 노홍철, 연예인 되고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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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45)이 외향적이었던 자신의 성격이 방송일을 한 뒤로 내향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교수는 "성격이 급변하거나 욱하는 게 없는 사람을 '성품이 잘 발달했다'고 한다"며 "타인과 잘 지낼 수 있는 사회적인 옷을 잘 입은 것이다. 욱하는 게 없다는 건 그만큼 화를 잘 관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정말 엄청나게 외향적인 성격이었다"며 "노홍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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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45)이 외향적이었던 자신의 성격이 방송일을 한 뒤로 내향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10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교수는 "성격이 급변하거나 욱하는 게 없는 사람을 '성품이 잘 발달했다'고 한다"며 "타인과 잘 지낼 수 있는 사회적인 옷을 잘 입은 것이다. 욱하는 게 없다는 건 그만큼 화를 잘 관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자신의 성격이 과거와 반대로 변했다고 전했다. 그는 "옛날에는 정말 엄청나게 외향적인 성격이었다"며 "노홍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외향적일 땐 무조건 사람을 많이 만나려고 했다"며 "혼자 있는 걸 견디지 못했다. 근데 이쪽 일을 시작하면서 성격이 내향적으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가 "성격이나 MBTI도 바뀔 수가 있냐"고 묻자, 김 교수는 "잘 변화하는 분들이 있다"고 긍정했다. 김 교수는 "MBTI는 지난 3~4년 동안 본인이 어떤 사회적 얼굴로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형돈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2005년부터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5년 증세가 심해져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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