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많은 나이? 좋지 않은 몸? 그래도 ‘라이언 킹’이다!
손동환 2023. 5.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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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이 또 한 번 자유의 몸이 됐다.
하지만 한 명의 신인이 입단한 후, KGC인삼공사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오세근은 2011~2012시즌 신인왕과 챔피언 결정전 MVP를 동시에 차지한 KBL 최초의 신인 선수가 됐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올스타전 MVP-챔피언 결정전 MVP를 독식한 KBL 두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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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이 또 한 번 자유의 몸이 됐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마지막 승부를 했다. 승자와 패자가 7차전 끝에 갈렸지만, 두 팀을 향한 찬사의 강도는 비슷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2022~2023시즌은 끝이 났다. 10개 구단 모두 2023~2024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그 첫 단계는 FA(자유계약)로 풀린 선수들을 잡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구단이 최대어 혹은 준척급 FA에 관심을 쏟고 있다. 본지 역시 그런 FA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여전히 최대어
안양 KGC인삼공사는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한 명의 신인이 입단한 후, KGC인삼공사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오세근(200cm, C)의 가세가 KGC인삼공사를 강팀으로 만들었다. 오세근은 2011~2012시즌 신인왕과 챔피언 결정전 MVP를 동시에 차지한 KBL 최초의 신인 선수가 됐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올스타전 MVP-챔피언 결정전 MVP를 독식한 KBL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그 후에도 강력함을 보여줬다. 2020~2021시즌에는 PERFECT 10의 주역이었고, 2022~2023시즌에는 ‘WIRE TO WIRE 정규리그 1위’와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에도 선정됐다.
2023년 10월이면 만 36세가 된다. 무릎 역시 성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근의 가치는 높다. 오세근만큼 공수를 읽을 줄 아는 빅맨이 KBL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세근은 여전히 최대어로 꼽힌다. 그런 이유로,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을 무조건 잡으려고 하고, 나머지 구단도 오세근에게 군침을 흘릴 것이다.
# 몇 안 되는 변수
위에서 이야기했듯, 오세근은 만 36세로 접어든다. 좋지 않은 무릎도 호전될 리 만무하다. 오세근도 챔피언 결정전 중 “코트가 아닌 곳에서는 제대로 걷지 못한다”며 문성곤(195cm, F)에게 농담을 건넨 바 있다.
두 가지 요소가 오세근의 FA를 가로막을 수 있다. 또, 오세근은 KGC인삼공사의 역사를 만든 인물이자, KGC인삼공사의 원 클럽 플레이어다. 다른 구단에서 오세근을 쉽게 건드리기 어렵다. 이 또한 오세근의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근은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가 걸어온 행보와 그가 보여준 경기력 때문이다. 무엇보다 선수라면 자신의 퍼포먼스로 가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오세근처럼 최고의 길을 걸어왔고, 여전히 최고의 길을 걷고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래서 오세근도 자신감을 비췄다. 그가 FA에 관해 남긴 이야기는 “구단이 신경을 많이 써주지 않겠나”였다.
[오세근, 2022~2023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52경기
2) 출전 시간 : 27분 21초 (팀 내 4위)
3) 득점 : 13.1점 (팀 내 3위)
4) 리바운드 : 6.4개 (팀 내 2위)
2. 4강 플레이오프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20분 24초
3) 득점 : 11.8점 (팀 내 3위)
4) 리바운드 : 6.5개 (팀 내 1위)
3. 챔피언 결정전
1) 출전 경기 : 7경기
2) 출전 시간 : 35분 56초 (출전 선수 중 2위)
3) 득점 : 19.1점 (출전 선수 중 2위)
4) 리바운드 : 10.0개 (출전 선수 중 2위)
사진 제공 = KBL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마지막 승부를 했다. 승자와 패자가 7차전 끝에 갈렸지만, 두 팀을 향한 찬사의 강도는 비슷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2022~2023시즌은 끝이 났다. 10개 구단 모두 2023~2024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그 첫 단계는 FA(자유계약)로 풀린 선수들을 잡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구단이 최대어 혹은 준척급 FA에 관심을 쏟고 있다. 본지 역시 그런 FA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여전히 최대어
안양 KGC인삼공사는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한 명의 신인이 입단한 후, KGC인삼공사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오세근(200cm, C)의 가세가 KGC인삼공사를 강팀으로 만들었다. 오세근은 2011~2012시즌 신인왕과 챔피언 결정전 MVP를 동시에 차지한 KBL 최초의 신인 선수가 됐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올스타전 MVP-챔피언 결정전 MVP를 독식한 KBL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그 후에도 강력함을 보여줬다. 2020~2021시즌에는 PERFECT 10의 주역이었고, 2022~2023시즌에는 ‘WIRE TO WIRE 정규리그 1위’와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챔피언 결정전 MVP에도 선정됐다.
2023년 10월이면 만 36세가 된다. 무릎 역시 성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근의 가치는 높다. 오세근만큼 공수를 읽을 줄 아는 빅맨이 KBL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세근은 여전히 최대어로 꼽힌다. 그런 이유로,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을 무조건 잡으려고 하고, 나머지 구단도 오세근에게 군침을 흘릴 것이다.
# 몇 안 되는 변수
위에서 이야기했듯, 오세근은 만 36세로 접어든다. 좋지 않은 무릎도 호전될 리 만무하다. 오세근도 챔피언 결정전 중 “코트가 아닌 곳에서는 제대로 걷지 못한다”며 문성곤(195cm, F)에게 농담을 건넨 바 있다.
두 가지 요소가 오세근의 FA를 가로막을 수 있다. 또, 오세근은 KGC인삼공사의 역사를 만든 인물이자, KGC인삼공사의 원 클럽 플레이어다. 다른 구단에서 오세근을 쉽게 건드리기 어렵다. 이 또한 오세근의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근은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가 걸어온 행보와 그가 보여준 경기력 때문이다. 무엇보다 선수라면 자신의 퍼포먼스로 가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오세근처럼 최고의 길을 걸어왔고, 여전히 최고의 길을 걷고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래서 오세근도 자신감을 비췄다. 그가 FA에 관해 남긴 이야기는 “구단이 신경을 많이 써주지 않겠나”였다.
[오세근, 2022~2023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52경기
2) 출전 시간 : 27분 21초 (팀 내 4위)
3) 득점 : 13.1점 (팀 내 3위)
4) 리바운드 : 6.4개 (팀 내 2위)
2. 4강 플레이오프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20분 24초
3) 득점 : 11.8점 (팀 내 3위)
4) 리바운드 : 6.5개 (팀 내 1위)
3. 챔피언 결정전
1) 출전 경기 : 7경기
2) 출전 시간 : 35분 56초 (출전 선수 중 2위)
3) 득점 : 19.1점 (출전 선수 중 2위)
4) 리바운드 : 10.0개 (출전 선수 중 2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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