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크라 전장서 숨진 AFP 기자 관련 전범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기자가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전쟁 소식을 전하다 로켓포 공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사법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대테러 수사를 담당하는 검찰은 현지 시간 10일 프랑스 공영 AFP 통신 소속 영상 기자 아르망 솔딘(32)의 사망을 계기로 전쟁 범죄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는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가장 먼저 달려간 고인이 보여준 용기와 그가 이룬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수사당국의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기자가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전쟁 소식을 전하다 로켓포 공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사법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대테러 수사를 담당하는 검찰은 현지 시간 10일 프랑스 공영 AFP 통신 소속 영상 기자 아르망 솔딘(32)의 사망을 계기로 전쟁 범죄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는 반인륜 범죄, 집단학살, 전쟁범죄를 담당하는 OCLCH이 맡았으며, 정확한 진상 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AFP 통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가장 먼저 달려간 고인이 보여준 용기와 그가 이룬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수사당국의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RSF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쟁 현장을 취재하다 숨진 사람은 기자, 운전기사, 도우미 등 최소 11명입니다.
프랑스 언론사들로 꾸려져 기자증 발급을 관리하는 위원회인 CCIJP는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프랑스 기자는 고인을 포함해 총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망 솔딘 기자는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돈바스에 있는 바흐무트 인근 마을에 있다가 로켓포가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국정 운영에 청년 의견 반영돼” 21% 그쳐
- [단독] “소변에 성적 수치심”…고위 공무원 곧 징계위 “건강상 문제”
- 김남국 코인 의혹 더 키운 ‘부실 해명’…새로운 의혹도 연일 제기
- [단독] 대통령실 감사 ‘연장 또 연장’…감사원 자료 요구도 무시?
- ‘우회전 빨간불’ 무시한 버스…스쿨존서 초등생 숨져
-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조합원 총회 의결
- ‘경비원 자르자’ 투표로 해고…“경비원은 파리 목숨”
- “코인수익 30% 내라” ‘수건’ 물리고 폭행…146억 뜯어간 조폭
- 인천 전세사기단에 ‘범죄집단죄’ 적용…주범 딸은 회생신청
- 한일미래기금 윤곽 발표…“전범기업 참여 묻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