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입대' 카이, 오늘부터 국방부의 시간…육군훈련소 입소 

정혜원 기자 2023. 5. 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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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카이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당초 카이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마친 후 입대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하게 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카이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갑작스러워서 (팬들이) 걱정됐다.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활동이 예정돼 있었고,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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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카이. 출처| 카이 버블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11일 카이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입대 1주일 전인 지난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카이의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카이는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카이는 엑소에서 일곱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당초 카이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마친 후 입대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약 5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던 엑소와 이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 카이. ⓒ곽혜미 기자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카이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갑작스러워서 (팬들이) 걱정됐다.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활동이 예정돼 있었고,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입대하기 전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한 카이는 9일 온·오프라인 무료 팬미팅 '아카이브'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카이는 팬미팅에서 "금방 돌아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미친듯이 달릴 거다. 머릿속에 언제나 여러분밖에 없다. 2년 좀 안 되는 시간 동안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떻게 좋은 시간을 보낼지 생각하고 연습할 테니 꼭 기다려달라"고 팬들에게 말했다.

카이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한 후 돋보이는 춤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으르렁', '중독', '러브샷', '콜 미 베이비', '몬스터'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매했다. 지난 3월에는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로버'를 발매하는 등 개인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면 팬들에게 멤버들의 군백기가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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