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 휩쓴 한화큐셀, '솔라 허브'로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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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미국에 '솔라 허브'를 구축해 현지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에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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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는 점유율 17.7%를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배경으로는 주력 제품군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꼽힌다. 시리즈 중 최신 제품인 큐피크 듀오 G11S는 대형 웨이퍼를 사용해 출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올블랙(All-Black)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 모듈은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택용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에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늘려 현지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IRA는 잉곳·웨이퍼에 대해서는 와트당 4.69센트, 셀과 모듈은 와트당 각각 4센트, 7센트의 세금을 공제해준다고 규정한다. 태양광 제품은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의 순서로 만들어진다.
한화큐셀은 내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조지아에 각각 3.3기가와트(GW) 규모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기존 조지아 달튼 공장 생산능력(기존 1.7GW)을 5.1GW로 확대한다. 공장 신·증설이 마무리되면 한화솔루션은 연간 1조원 정도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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