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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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높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일반 국민 1000명(강원·제주 44명 포함) 대상 '자유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58.2%가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또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제품 구입 시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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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높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일반 국민 1000명(강원·제주 44명 포함) 대상 ‘자유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58.2%가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회적 책임 분야는 소비자가치 제고(28.3%)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사회참여(16.7%), 지배구조 개선(16.2%) 등 순으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또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제품 구입 시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7.3%가 ‘사회적 책임의 이행 수준이 높은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고 답했다.향후 기업들이 강화해야 할 사회적 책임 분야로는 고용안정·양질의 일자리 제공(20.8%), 오염방지·기후변화 대응(18.4%), 법규 준수 및 윤리경영(14.3%) 등이 꼽혔다. 기업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선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40.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라도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더욱 충실해야 하고 이를 위한 기업의 노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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