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향상”

황선우 2023. 5. 11.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높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일반 국민 1000명(강원·제주 44명 포함) 대상 '자유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58.2%가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또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제품 구입 시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안정·양질 일자리 필요 응답

국민 10명 중 6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높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일반 국민 1000명(강원·제주 44명 포함) 대상 ‘자유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58.2%가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회적 책임 분야는 소비자가치 제고(28.3%)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사회참여(16.7%), 지배구조 개선(16.2%) 등 순으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또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제품 구입 시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7.3%가 ‘사회적 책임의 이행 수준이 높은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고 답했다.향후 기업들이 강화해야 할 사회적 책임 분야로는 고용안정·양질의 일자리 제공(20.8%), 오염방지·기후변화 대응(18.4%), 법규 준수 및 윤리경영(14.3%) 등이 꼽혔다. 기업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선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40.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라도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더욱 충실해야 하고 이를 위한 기업의 노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선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