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바이오산업 거점 강원 만들 것”

연구소 개원 20주년 기념식
글로벌 신약 개발 등 비전 제시
권학철 센터장 과기부 장관 표창

▲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10일 강릉 천연물연구소에서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진태 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장준연 KIST 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10일 강릉 천연물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장준연 KI

ST 분원장 등을 비롯해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준연 KIST 분원장은 강릉 천연물연구소 Vision 2033을 제시하면서 2023년 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3건, 2028년까지 글로벌 의약품 2건, 2033년까지 글로벌 신약 1건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또 권학철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이주영 책임연구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8명이 포상을 받았다.

지난 2003년 설립된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는 지난 20년간 천연물 전주기 연구의 혁신플랫폼 구축, Big data 및 AI 기반 천연물 연구 고도화,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제시를 통해 국내 유일의 천연물 연구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고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과 이를 통한 사업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준연 분원장은 “AI 및 Big data 기반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통해 천연물로 인류에 행복을 전하는 연구소로 발전해가겠다”며 “향후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가 구심체가 돼 강원지역을 천연물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