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파트 낙찰가율 89.1%… 전국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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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아파트 낙찰가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가 아파트 수가 적은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10일 지지옥션의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강원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89.1%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완화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75%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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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아파트 낙찰가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가 아파트 수가 적은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10일 지지옥션의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강원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89.1%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완화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75%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저렴한 강원도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및 고금리 이자부담이 적어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81.6%로 전국 평균(72.4%)을 상회했고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는 26.1%, 4.1명으로 전국 평균(29.2%,
6명)보단 낮았다. 향후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와 관련된 경매물건이 증가할 경우 서울과 같이 심각한 적체를 겪을 가능성도 있어 우려된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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