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대규모 체육대회·축제 잇따라 ‘지역경기 활력’

게이트볼·궁도·축구대회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삼척지역에서 각종 체육대회와 축제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5월 한달간 지역에서 ‘제2회 동해왕 이사부장군기 강원도게이트볼대회’를 비롯해 ‘제37회 회장기 전국 궁도대회’와 ‘제11회 삼척해양레일바이크배 강원도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 등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삼척시와 삼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게이트볼협회·삼척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2회 동해왕 이사부장군기 강원도게이트볼대회’는 지난 주말 도내 18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동호인 72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어 ‘제37회 회장기 전국 궁도대회’는 오는 12~16일 5일간 삼척 죽서정에서 전국의 궁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제11회 삼척해양레일바이크배 강원도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삼척시 복합체육공원 축구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도내 동호인 43개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천만 송이 장미 대향연이 펼쳐질 동해안 대표 꽃 축제인 ‘2023년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20~24일 5일간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4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