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만큼 비싼' 롤스로이스·벤틀리, 올해 벌써 290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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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의 대명사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올해 판매량이 300대에 육박한 가운데 SUV 모델의 판매가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등록대수는 총 290대다.
올해 85대가 등록된 람보르기니는 이 중 53대가 SUV 모델인 우루스(퍼포먼스, S 포함)였으며 100대가 등록된 마세라티도 SUV 판매가 8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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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등록대수는 총 290대다.
이 기간 77대가 등록된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79대와 비교해 2.5% 줄었다. 77대 중 38대는 SUV 컬리넌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28대는 고스트(익스텐디드 포함), 최상위 모델인 팬텀은 총 6대였다.
벤틀리는 올 들어 213대가 등록됐다. 지난해 1~4월 188대보다 13.3% 늘었다. SUV 벤테이가가 76대로 가장 많았고 플라잉스퍼 V8이 74대, 콘티넨탈 GT V8 63대로 뒤이었다.
올해 85대가 등록된 람보르기니는 이 중 53대가 SUV 모델인 우루스(퍼포먼스, S 포함)였으며 100대가 등록된 마세라티도 SUV 판매가 80%에 달했다.대표 SUV 르반떼가 45대였고, 그보다 작은 그레칼레가 35대로 집계됐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크고 특별한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럭셔리브랜드 SUV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럭셔리카 브랜드들은 SUV 라인업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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