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유튜버 '진우와 해티' 주간 구독자·조회수 급상승

기사내용 요약
5월 둘째주 튜브가이드 구독자·조회수 순위
진우와 해티, 숏폼 인기 힘입어 순위 급부상
숏폼 크리에이터 김프로, 구독자·조회수 1위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커플 유튜버 '진우와 해티(Jin and Hattie)'가 숏폼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 주 동안 조회수와 구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튜브가이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블링'의 5월 둘째주 주 국내 유튜브 채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진우와 해티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간 구독자수(46만명)와 주간 조회수(2억4533만회)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진우와 해티는 한국인 남편 허진우와 영국인 아내 해리엇 에밀리 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현재 국내 커플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가장 많은 34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교제를 시작해 2020년 커플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진우와 해티는 최근 부부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크레이지 그레빠(CRAZY GREAPA)'와 함께 만든 '시그마 걸' 영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두 개의 숏폼 영상의 조회수가 1억회를 넘었고, 수천만회를 기록한 콘텐츠도 여럿 나왔다. 구독자수와 조회수도 동반 상승했다.

커플 유튜버 '진우와 해티'의 결혼식 장면(출처 : 진우와 해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5월 둘째주 구독자수와 조회수 1위는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프로(KIMPRO)가 차지했다. 주간 구독자수 60만명, 주간 조회수 67260만회를 기록했다.

김프로가 최근 결성한 'OK팀'의 멤버 유백합과 이노냥의 유튜브 채널이 모두 주간 구독자수 10위권에 들어온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주간 구독자수 3~10위는 ▲걸그룹 블랙핑크(40만명↑) ▲크레이지 그레빠(29만명↑) ▲숏폼 크리에이터 원정맨(22만명↑) ▲숏폼 크리에이터 병아리언니(21만명↑) ▲숏폼 크리에이터 유백합(19만명↑) ▲스포츠 크리에이터 팀일루션 노성율(19만명↑) ▲푸드 채널 푸디마마 (17만명↑) ▲숏폼 크리에이터 이노냥(14만명↑)으로 나타났다.

주간 조회수 3~10위는 ▲크레이지 그레빠(2억1118만회) ▲블랙핑크(2억332만회) ▲팀일루션 노성율(1억7732만회) ▲병아리언니(1억6986만회) ▲하이브 공식 채널(HYBE LABELS·1억4923만회) ▲패션YD(1억3549만회) ▲원정맨(1억3335만회) ▲MBC뉴스(1억1452만회)로 집계됐다.

한편 전날 기준 국내에서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채널은 블랙핑크(8800만명)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 'BANGTANTV'(7460만명), HYBE LABELS(7050만명), 댄스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2600만명), K팝 채널 '원더케이'(2450만명)는 2~5위에 올랐다.

5월 둘째주 유튜브 채널 순위의 자세한 내용은 튜브가이드 홈페이지(www.tubeguid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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