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구미 인플레 우려에 하락 마감...런던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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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높은 인플레 기조를 보여주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로 매도 선행, 하락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18.76 포인트, 0.43% 하락한 2만7264.77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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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높은 인플레 기조를 보여주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로 매도 선행, 하락 마감했다.
다만 주요기업이 결산실적 호조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76 포인트, 0.29% 내려간 7741.33으로 폐장했다.
파운드화가 달러에 대해 1년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해외 매출 비율이 높은 수출기업의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인플레 장기화에 따른 소비둔화 우려에서 식품과 연료 관련주, 유통주도 밀렸다.
폴리메탈 인터내셔널이 24.64%, 에브라즈 12.59% 급락했고 인터내셔널 디스트리뷰션 서비스도 4.37%, 오케이도 그룹 4.21%, 피어슨 PLC 3.56%, 인터콘티넨털 호텔 3.17% 크게 하락했다.
테스코는 2.35%, 아드미럴 그룹 2.12%, ITV 2.06%, BHP 그룹 1.92% 저하했다.
반면 멜로즈인더스트리는 4.78%, 롤스로이스 3.07% 급등했다.
RS 그룹 역시 2.09%, 버클리 그룹 1.53%, 스탠더드 차타드 은행 1.52%, 배랫 디벨롭먼트 1.34%, DCC 1.29%, 컴패스 그룹 1.26%, 테일러 윔피 1.17% 뛰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59.25 포인트, 0.37% 반락한 1만5896.33으로 거래를 끝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장기화로 경기가 악화한다는 경계감이 장에 부담을 주었다.
금융과 소비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했다. 지멘스 헬스가 5.66%, MRG 2.53%, 보험주 알리안츠 1.64%, 하노버 뤽 SE 1.43% 내렸다.
독일 증권거래소도 1.31%, 스포츠 용품주 아디다스 1.08%, 찰란도 1.04%, 코베스트로 1.00%, 도이체 포스트 0.99% 하락했다.
하지만 부동산주 포노비아는 3.27%, 타이어주 콘티넨탈 3.06%, 프레지니우스 2.02%, 라인메탈 1.62%, 브렌탁 1.68%, 반도체주 인피네온 1.38% 상승했다.
자동차주 포르쉐 역시 0.93%, 자르토리우스 0.78%, 메르세데스 벤츠 0.76%, BASF 0.60%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35.97 포인트, 0.49% 떨어진 7361.20으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18.76 포인트, 0.43% 하락한 2만7264.77로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에서 IBEX 35 지수도 15.50 포인트, 0.17% 저하한 9167.70,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77 포인트, 0.38% 내린 463.64로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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