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저는 외교부 1호 영업사원…외국진출 한국기업 적극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를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10일(현지시간)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인 멕시코 시장을 충분히 활용하는 게 우리로서는 중요한 전략적 접근법일 것"이라며 "저는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멕시코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에블라[멕시코]=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를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10일(현지시간)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푸에블라주 산타아나 살미밀루코 시에 있는 포스코 강판 가공공장(MPPC)을 찾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김형목 포스코 MPPC 법인장으로부터 공장 규모와 주요 제품, 수요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포스코는 '2006년 푸에블라를 시작으로 산루이스포토시, 과나후아토, 아과스칼리엔테스 등 4곳에 생산기지를 설립한 뒤 삼성전자, LG전자, 아우디, 폭스바겐, 닛산 등 업체에 고부가가치 철강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는 회사측 설명에 박 장관은 "한국과 멕시코 국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인 멕시코 시장을 충분히 활용하는 게 우리로서는 중요한 전략적 접근법일 것"이라며 "저는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멕시코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푸에블라에서 약 1천명의 직원을 두고 골프의류를 제조하는 '멕스모드'의 이동복 법인장도 동석해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멕시코 일정을 마무리한 박 장관은 과테말라로 이동해 안티과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제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와 제28차 각료회의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walde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에 7경기 출전정지+벌금 1억8천만원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