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핌코 이코노미스트 "美 연준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커져"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5. 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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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PIMCO)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맥컬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맥컬리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디스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만큼 빨리는 아니지만 하락하고 있고, 이는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책금리가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맥컬리 이코노미스트는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연준의 전반적인 메시지가 '더 오랫동안 더 높은 금리'에서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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