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접경지역 강화도 ‘평화 관광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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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북한 접경지역인 강화도 일대를 '평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DMZ(비무장지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공모 사업에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강화도는 '평화' 관광에 대한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강화도가 평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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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북한 접경지역인 강화도 일대를 ‘평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DMZ(비무장지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공모 사업에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 사업은 인천과 경기·강원도 등 접경지역에 생태관광, 문화 예술행사를 활성화해 평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평화 관광은 관광을 통해 전쟁,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다는 개념이다.
시는 올 8∼9월 국비 7억 원과 시비 2억 원을 들여 강화도 일대에서 ‘사랑’과 ‘평화’, ‘생태’, ‘예술’을 주제로 한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특히 27일 개장하는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에서는 생태 관련 전시와 지역 공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평화 관광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7∼12월)에는 ‘DMZ 평화의길’ 강화 코스를 개통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화도는 ‘평화’ 관광에 대한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강화도가 평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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