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직불제로 임업인 경영활동 동기부여”
이기진 기자 2023. 5. 11.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세기로 접어든 후 숲과 나무, 산림이 주목받는 시대가 됐습니다. 임업인 소득을 올리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만 있다면 어떠한 산림 규제도 바꿀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사진)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산림정책 성과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남 청장은 이 밖에 "임업인이 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다양한 숲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와 아파트, 학교 숲 등 생활권 수목(樹木) 진료를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도 다음 달 시행된다"며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 회견
“동서트레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동서트레일로 지역경제 활성화”
“21세기로 접어든 후 숲과 나무, 산림이 주목받는 시대가 됐습니다. 임업인 소득을 올리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만 있다면 어떠한 산림 규제도 바꿀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사진)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산림정책 성과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남 청장은 윤 정부 출범 1년 동안의 첫 번째 성과로 지난해 10월 도입된 임업직불제(산림·임업 공익지불제)를 꼽았다. 그는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성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임업인이 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된 임업직불금은 자격 요건을 갖춘 임업인들에게 지급하는 것. 올해 신청 기간은 19일까지다.
남 청장은 이와 함께 “숲과 정원, 수목원이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동서트레일’ 조성과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를 목재 도시로 바꾸는 목재 친화 도시 조성사업도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849km의 숲길. 산림청은 지난해 대전, 세종, 충·남북, 경북 등 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비와 지방비 604억 원을 들여 기존 숲길을 정비하고 연결해 5개 시도, 239개 마을을 통과한다.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남 청장은 이 밖에 “임업인이 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다양한 숲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와 아파트, 학교 숲 등 생활권 수목(樹木) 진료를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도 다음 달 시행된다”며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사진)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산림정책 성과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남 청장은 윤 정부 출범 1년 동안의 첫 번째 성과로 지난해 10월 도입된 임업직불제(산림·임업 공익지불제)를 꼽았다. 그는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성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임업인이 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된 임업직불금은 자격 요건을 갖춘 임업인들에게 지급하는 것. 올해 신청 기간은 19일까지다.
남 청장은 이와 함께 “숲과 정원, 수목원이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동서트레일’ 조성과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를 목재 도시로 바꾸는 목재 친화 도시 조성사업도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849km의 숲길. 산림청은 지난해 대전, 세종, 충·남북, 경북 등 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비와 지방비 604억 원을 들여 기존 숲길을 정비하고 연결해 5개 시도, 239개 마을을 통과한다.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남 청장은 이 밖에 “임업인이 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다양한 숲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와 아파트, 학교 숲 등 생활권 수목(樹木) 진료를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도 다음 달 시행된다”며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재원 당원권 1년 정지, 총선 공천 불가…태영호는 3개월
- [김순덕 칼럼]‘The Buck Stops Here’ 팻말이 보고 있다
- 檢, ‘주가조작 의혹’ 라덕연 대표 구속영장 청구
- 尹, “과감한 인사조치” 언급 배경은…산업-환경부 장관 향한 경고
- “국정기조 안 맞추고 애매한 태도 취하면 누구든 인사조치”[횡설수설/송평인]
- ‘靑송전망-군 기밀수집’ 등 北지령 90건…민노총 전·현간부 4명 구속기소
- ‘빈껍데기’ 간호법 둘러싼 소모적 논쟁[오늘과 내일/이진영]
- 노들섬 흑역사, 이제는 끝내야 한다[광화문에서/김선미]
- 홍준표, 이재명 만나 “김기현, 옹졸해 말 잘 안들어”
- [사설]‘9억 수익’ ‘50만 개 더’… 해명할수록 커지는 김남국 코인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