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2023년 런던과 프랑크푸르트에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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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은 2023시즌에도 대서양을 건넌다.
'AP'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NFL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새 시즌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경기가 열린다고 전했다.
NFL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두 차례 해외 경기를 치르는 팀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NFL은 이번 시즌 최초로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 경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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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은 2023시즌에도 대서양을 건넌다.
‘AP’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NFL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새 시즌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경기가 열린다고 전했다.
잭슨빌 재규어스는 특히 영국에서 두 경기를 치른다. NFL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두 차례 해외 경기를 치르는 팀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잭슨빌은 앞서 지난 2020년 런던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었다.
이밖에 테네시 타이탄스는 10월 1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방문팀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잭슨빌은 지금까지 런던에서 9경기를 치렀다. 테네시와 볼티모어는 두 번재 런던 방문이 될 예정이다.
프랑크프루트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움에서 11월 5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마이애미 돌핀스, 11월 12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상대한다.
멕시코시티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경기를 개최하던 멕시코시티이 에스타디오 아즈테카가 보수 공사에 들어간 것이 이유다.
NFL이 해외 경기를 계속 치르는 것은 흥행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열린 다섯 차례 해외 경기에서 총 35만 611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특히 10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잭슨빌과 덴버 브롱코스의 경기에는 8만 6215명의 관중이 입장, NFL 해외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한편, NFL은 이번 시즌 최초로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 경기를 예고했다. 11월 24일 뉴욕 젯츠가 마이애미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한다.
지난 시즌 NFC 우승팀인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뉴욕 자이언츠와 경기하며 캔자스시티는 12월 31일 신시내티 벵갈스를 상대한다.
NFL 전체 시즌 일정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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