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 거론됐던 레앙, 밀란과 2028년까지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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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핵심 윙포워드 하파엘 레앙이 밀란과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밀란은 레앙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를 앞두고 있다. 며칠 안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 새로운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이며 시즌당 약 500만 유로(약 72억 원)의 급여와 새 방출 조항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앙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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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AC밀란의 핵심 윙포워드 하파엘 레앙이 밀란과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밀란은 레앙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를 앞두고 있다. 며칠 안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 새로운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이며 시즌당 약 500만 유로(약 72억 원)의 급여와 새 방출 조항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앙은 주 포지션이 윙어다. 파괴적인 스피드와 환상적은 드리블이 장점이며 크랙의 면모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릴을 거쳐 2019-20시즌부터 AC 밀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레앙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 다소 폼이 떨어졌지만 스탯만큼은 여전히 쌓는 중이다. 레앙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레앙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비행기를 타며 한국,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16강 진출을 겨뤘다. 특히 레앙은 한국전에 교체로 나선 바 있다.
레앙의 잠재력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첼시 그리고 토트넘 훗스퍼도 관심 보였다. 영국 '90min'은 지난 2월 "레앙은 아스널,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레앙의 위치가 손흥민과 겹치는 만큼 추후 충분히 노릴만한 자원이다.
레앙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올 시즌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시즌에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매각할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한 달가량 앞두고 재계약이 진전되면서 5년 연장에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란은 12일 오전 4시에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레앙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6일 라치오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내가 그를 부른다면, 그것은 그가 경기에 적합하기 때문일 것이다. 검사 결과가 괜찮다면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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