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檢, ‘SG발 주가조작’ 라덕연 대표 구속 영장 청구

김혁준 기자(kim.hyeokjun@mk.co.kr) 2023. 5. 11. 00: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서울남부지검은 주가조작세력 핵심 관계자인 라덕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 = 연합뉴스]
검찰이 체포된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주가조작’ 핵심 배후인 라덕연 H투자컨설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0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오후 11시30분께 라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라 대표는 전날 자택에서 체포돼 서울 남부지검에서 이날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라 대표는 투자자 명의 휴대전화로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라 대표의 운전기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라 대표의 동선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9일 주가 조작 세력의 핵심 관계자인 변 모씨와 프로골퍼 안 모씨도 함께 체포하고 수사를 이어오는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