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떠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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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31)가 다음 시즌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작별을 원한다. 네이마르도 동의했다.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뒤에 처음으로 구단과 선수의 뜻이 같아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브라질 'UOL'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 생각을 알고 있다"라며 이별을 기정 사실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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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네이마르(31)가 다음 시즌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팀을 떠나는데 어느정도 동의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작별을 원한다. 네이마르도 동의했다.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뒤에 처음으로 구단과 선수의 뜻이 같아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브라질 'UOL'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 생각을 알고 있다"라며 이별을 기정 사실로 여겼다. 현재 2027년까지 계약이라 양쪽 모두를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는 일만 남았다. 만족할 만한 제안이 오는 것이다.
관건은 네이마르의 높은 몸값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방출을 위해 이적료를 대폭 줄이려고 한다. 이적료는 그렇다고 해도 연봉이 천문학적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연봉은 무려 5천 만 유로(약 725억 원)다.
하지만 네이마르도 연봉을 삭감할 의지가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과 꽤 연결되고 있다. '마르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를 주목하고 있다"고 알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토드 보엘리 회장이 직접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짚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다음 시즌에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로 '우주 방위대 공격진'을 보유했지만 해체가 유력하다. 메시는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대상자(FA) 신분에 팀을 떠날 예정이며, 네이마르도 팀을 떠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메시의 행선지가 최고의 관심사다. 현재 분위기를 본다면, 유럽 잔류 혹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 최근에 프랑스 통신사 'AFP'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합의를 알렸지만, 부친이자 대리인 호르헤 메시가 '가짜뉴스'라며 모든 설을 부인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알 힐랄만 공식적인 제안을 했지만,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이마르는 시즌 중에도 방출설이 돌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와 재계약 뒤에 네이마르와 작별을 고민한 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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