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대형 국유기업 과학기술 ‘자립자강’ 핵심으로

이재준 기자 2023. 5. 10. 2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는 10일 서방의 규제와 압박을 받는 첨단기술의 자체 개발에서 대형 국유기업을 주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즈강(王志剛) 중국 과학기술부장은 이날 국유자신관리감독위원회와 가진 회의에서 중앙정부 직속의 대형 국유기업이 과학기술의 '자립자강(自立自强)'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맡도록 해야 한다고 언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 회의 인민해방군(PLA)과 인민무장경찰대표단 전체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시 주석은 "국가 실험실을 잘 운용해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과 자강에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3.03.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0일 서방의 규제와 압박을 받는 첨단기술의 자체 개발에서 대형 국유기업을 주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즈강(王志剛) 중국 과학기술부장은 이날 국유자신관리감독위원회와 가진 회의에서 중앙정부 직속의 대형 국유기업이 과학기술의 '자립자강(自立自强)'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맡도록 해야 한다고 언명했다.

과학기술부는 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대형 국유기업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하이테크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기업에 대한 첨단기술과 제품의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는데 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과학기술의 자립 필요성을 반복해서 주장하고 있다.

성명은 왕 과학기술부장이 "중앙 국유기업이 국가의 중대한 필요를 충족하고 중요 중핵기술의 전쟁에서 결단코 승리하며 국가산업의 안전보장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대형 국유기업에 대해 기초연구에 투자를 늘리고 더 많은 인재를 유치하며 기술혁신을 강화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심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그간 국유기업보다는 민간기업 쪽이 첨단기술 획득을 겨냥한 기술혁신에 더 많은 힘을 쏟아왔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