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리조트 14층에서 20대 원주시청 공무원 추락 사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로 출장을 간 원주시 여성 공무원 A(25·여)씨가 10일 오전 10시께 숙소인 리조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거제시 일운면 한 리조트 14층에서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출장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리조트 체크아웃을 위해 동료 3명과 1층 로비에 모였다가 개인용품을 정리하고자 다시 숙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찰, 고의 추락 여부 등 조사…'일이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고 동료에게 말해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로 출장을 간 원주시 여성 공무원 A(25·여)씨가 10일 오전 10시께 숙소인 리조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거제시 일운면 한 리조트 14층에서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거제 대우병원에 안치돼 있다.
강원도 원주시청 9급 공무원인 A씨는 동료 공무원 3명과 함께 지난 8일 담당 업무인 고액 체납자 실태 파악 및 납부 독려를 위한 출장차 부산과 경남을 찾았다.
A씨는 출장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리조트 체크아웃을 위해 동료 3명과 1층 로비에 모였다가 개인용품을 정리하고자 다시 숙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A씨는 최근 '일이 힘들고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출장 동료 등을 상대로 타살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주시청에서는 지난해 9월 초 민원 업무를 담당했던 30대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데 이어 A씨의 비보까지 전해져 종일 뒤숭숭한 분위기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