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김소현과 쇼윈도 부부설 해명 “호캉스서 의견 충돌로 싸웠는데” (‘라스’)[종합]

박하영 2023. 5. 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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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손준호가 김소현의 민낯과 함께 방귀까지 튼 적 없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한 가운데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불을 끄고 화장을 지운 뒤 바로 이불 속에 들어와 잔다. 아침에는 항상 먼저 일어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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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손준호가 김소현의 민낯과 함께 방귀까지 튼 적 없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한 가운데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준호는 ‘집에서 소외감을 느낀다던데?’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 소현 씨가 아직까지 민낯을 공개 안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생리 현상도 아직 공개 안 하는 거다. 그래서 소현 씨가 모두에게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방송에서 말하길 아들 주안이 앞에서만 방귀를 낀다더라”라고 전했다.

결국 손준호는 주인이에게 직접 물었다고. “어느 날 셋이 같이 있었다. 문득 그 생각이 나서 주안이한테 물었는데 주안이가 바로 얘기 안 해주고 엄마 눈치를 보더라. ‘괜찮아. 얘기해 봐’ 하니까 소현 씨가 ‘하지마!’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그러면 잘 때 민낯 사수는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불을 끄고 화장을 지운 뒤 바로 이불 속에 들어와 잔다. 아침에는 항상 먼저 일어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그게 너무 서운했는데 그러고 싶다더라. 장모님도 장인어른께 평생 그러신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MC들은 두 사람의 ‘쇼윈도 부부설’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손준호는 “가족끼리 호캉스(호텔+바캉스)를 갔는데 의견 충돌이 있어서 서로 감정이 안 좋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데 주안이 앞에서는 안 싸운 척 했다. 주안이가 안 볼 때는 서로 말을 하기 싫지 않나. 서로 절대 보지 않았다. 근데 그걸 누가 보시고 ‘호텔 수영장에서 봤는데 사이가 안 좋더라’ 이런 글이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손준호는 “항상 말씀드리는 게 있다. 저희 부부도 싸우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걸 보고 쇼윈도 부부다. 쟤네 사이 안 좋다고 하는 거다”라며 억울해 했다. 이어 “저희가 소속사가 달랐다. 샵도 다르고 아내가 24시간 함께 다니는 게 너무 힘들다고 바꿨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생얼 때문에 바꾼 거다. 충분히 네가 볼 기회가 있어서”라고 추측해 폭소케 했다.

한편,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서운한 일이 이었다고. 그는 “아내가 스킨십을 잘 안 한다”라는 물음에 “연애할 때는 잘했는데 결혼하니까 뽀뽀를 잘 안 하더라. 제가 아내한테 부부 사이가 좋으려면 더 많은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침마다 뽀뽀로 하루를 시작하면 어떨까 해서 뽀뽀 계약서까지 썼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소현은 약속한 당일만 지켰었다고. 손준호는 “그 다음날 부터는 안 해주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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