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주가조작' 라덕연 구속영장 청구

주가조작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시세조종과 미등록 투자일임 등의 혐의로 라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 대표는 최근 불거진 주가조작, 폭락 사태와 관련해 서로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를 통해 주가를 조종하고 범죄 수익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라 대표의 신병 확보를 통해 주가 상승과 폭락의 경위와 투자자들에게 수수료를 받는다며 식당과 골프연습장에서 허위 매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는지 등 의혹 전반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라 대표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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