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스승 손민수 따라 올 가을 美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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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스타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임윤찬(19)이 올가을 미국 유학을 떠난다.
임윤찬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올 가을 NEC 편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 음악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은 이후 K-팝 스타 못잖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클래식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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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클래식 스타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임윤찬(19)이 올가을 미국 유학을 떠난다.
10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뉴잉글랜드음악원(NEC)으로 유학을 결정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임윤찬은 이곳에서 만 12세부터 스승 손민수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손 교수가 올 가을학기부터 뉴잉글랜드음악원의 교수진으로 합류, 임윤찬 역시 스승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임윤찬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올 가을 NEC 편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 음악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은 이후 K-팝 스타 못잖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클래식 스타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언급하며, 임윤찬과 손 교수의 관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전했다.
NYT는 “손 교수가 처음엔 압박감을 걱정해 임윤찬의 콩쿠르 출전을 권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마다 열리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한 해) 연기되면서 공연을 한다는 생각으로 출전해 보라고 권했다”는 이야기를 실었다. 또 손 교수의 “임윤찬의 10대 시절 연주를 세계가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임윤찬은 올 한 해 국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2월 도쿄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마쳤고, 10~12일까진 뉴욕필하모닉 데뷔 무대를 갖는다. 3일간 이어지는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된 상태다. 내년엔 뉴욕 카네기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선 오는 6월 28일과 7월 2일 미하엘 잔데를링이 지휘하는 루체른 심포니와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협연 무대를 갖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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