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손준호 “‘♥김소현, 아직 민낯 공개 안 해... 항상 나보다 먼저 일어나”

‘라디오스타’.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준호는 “소현 씨 하고 방송에서 자주 언급했는데 소현 씨가 아직 민낯 공개를 안 했다. 그래서 생리 현상도 오픈 안 했고, 소현 씨는 모두에게 그런 줄 알았는데 방송에서 말하길 아들 주안이한테만 방귀를 뀐다고 하더라. 저는 전혀 상상도 못 하고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아내랑 아들과 같이 있는데 아들한테 ‘너 앞에서 엄마가 방귀 뀌냐’하니까 쳐다보더라. 아들이 바로 얘기 안 해주고 엄마 눈치를 보더라. 거기서 소현 씨가 ‘하지 마’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저는 방귀 소리를 들어보긴 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먼저 잠들었을 때. 대외적으로는 아직 방귀를 트지 않았고, 민낯도 아직이다”고 말했다. 또 “항상 먼저 일어나 있다. 같이 공현나고 집에 오면 거실 소파에 누워있고, 제가 잠들면 방으로 온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너무 서운했는데 저희 장모님도 그러신다. 장인어른한테도 그러시고”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