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이도현, 자기 여자+아이 죽여”...홍비라 속였다 (나쁜엄마)

김한나 기자 2023. 5. 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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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 캡처



‘나쁜엄마’ 홍비라가 속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이도현을 음해한 정웅인에 속은 홍비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클럽에서 춤을 추던 오하영(홍비라)은 가방 속에서 약 병을 꺼내 들었다. 과거 오태수(정웅인)는 오하영에게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를 데리고 가는 최강호(이도현)의 영상을 보여주며 “그놈에게 여자가 있었더구나. 게다가 아이까지도. 너랑 결혼하기 위해서 자기 여자와 아이까지 죽였다”라고 거짓말했다.

차를 밀어버리는 최강호의 모습을 본 오하영은 “말도 안 돼. 이걸 저보고 믿으라고요? 정말 왜 이러세요. 이게 사실이라고 쳐요.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셨어요”라고 따졌다.

JTBC 방송 캡처



그 말에 오태수는 과거 아버지 사건으로 최강호가 오하영을 이용해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는 거라고 말했다.

충격에 빠진 딸에게 그는 “우리가 먼저 끝내자”라고 제안했고 약에 취해 기억을 떠올린 오하영은 소리를 지르며 유리를 깨버렸다.

집에 돌아온 오하영은 보좌진들의 부축을 받아 올라가면서 “내가 그랬다고요. 아빠, 내가 그랬다니까?”라고 횡설수설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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