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1, 3세트 16분 만에 승리…MAD 완파하고 2R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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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1세트부터 3세트로 갈 수록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유럽의 사자'를 사냥했다.
경기 후반에서 MAD가 케넨을 이용한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일정 수준 이상 성장을 이룬 T1의 앞라인을 뚫어낼 수는 없었다.
T1은 16분 만에 MAD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이번 MSI 최단 경기 시간을 경신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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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2경기에서 T1이 유럽의 1번 시드 매드 라이언스(이하 MAD)를 완파하고 승자 2라운드에 진출했다.
T1은 1세트 밴픽에서 카직스-미드 노틸러스를 꺼내들었고, MAD는 이에 파이크로 대응에 나섰다. 경기 초반 '엘요야' 리 신과 '카르지' 자야가 성장하면서 T1에게 패색이 드리웠지만, 중반 한타 대승으로 반격의 효시를 쏘아 올렸다. MAD는 T1의 거센 반격에 교전 때마다 흔들리며 제 발에 스스로 넘어지는 격의 경기 내용을 보였다. 결국 T1이 MAD의 실책을 잘 받아먹으면서 역전에 성공하고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패배의 여파 때문이었을까. 2세트에서 MAD는 전혀 맥을 추지 못했다. T1은 선취점을 내준 것 외엔 큰 어려움 없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후반에서 MAD가 케넨을 이용한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일정 수준 이상 성장을 이룬 T1의 앞라인을 뚫어낼 수는 없었다. T1는 여유롭게 스노우볼을 굴렸고, 24분 만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T1은 3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를 통해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6분과 7분에 발생한 한타 및 교전에서 T1은 도합 4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를 9:2로 벌리는 괴력을 보였다. T1은 16분 만에 MAD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이번 MSI 최단 경기 시간을 경신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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