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테타볼'의 시작점 GK와 재계약 임박..."우승 경쟁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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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수문장' 아론 램스데일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ESPN'은 "램스데일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아스널과 램스데일은 재계약에 거의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현재 램스데일을 향해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고 있다.
'ESPN'은 "아스널은 우승 경쟁에 중요한 역할을 한 램스데일에 보상을 주고자 이번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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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수문장' 아론 램스데일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램스데일은 오랜 무명 기간을 보냈다. 셰필드에서의 처음 1년을 뛴 후 곧바로 2017년에 본머스로 이적한 램스데일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램스데일은 체스터필드와 윔블던 등으로 임대되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셰필드에서 잉글랜드 정상급 골키퍼로 거듭났다. 임대 생활 후 다시 셰필드로 이적한 램스데일은 셰필드에서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대표팀에도 승선해 활약했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수비 리딩 능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셰필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1-22시즌 직전 아스널로 이적한 램스데일은 곧바로 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열정적인 수비 리딩 능력과 선방 능력으로 아스널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내내 아스널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강등권에서 경쟁하던 셰필드에서 영입돼 의심의 눈초리도 받았던 게 사실이지만,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빌드업 능력 그리고 수비 리딩 능력으로 현재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런 활약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램스데일은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1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15경기)만이 더 많은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램스데일과의 동행을 이어가고자 한다. 'ESPN'은 "램스데일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아스널과 램스데일은 재계약에 거의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램스데일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 있지만, 구단은 현재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 25만 원)보다 향상된 제안을 했고,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널은 현재 램스데일을 향해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고 있다. 'ESPN'은 "아스널은 우승 경쟁에 중요한 역할을 한 램스데일에 보상을 주고자 이번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골키퍼 포지션에서 램스데일은 차츰 자신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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