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물가 4.9% 상승…2년만에 최저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3. 5. 10. 23:00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인 4.9%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에 다음달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근원CPI는 5.5% 상승했다. CPI는 금융시장 예상치 5%를 소폭 하회했으며, 근원CPI는 예상과 동일했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 CPI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작업에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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