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PSG 루머에 입 열었다..."연락도 없던데?"

신인섭 기자 2023. 5. 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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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 축구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PSG행 루머에 대해 묻자 무리뉴 감독은 "PSG? 만약 그들이 나를 찾았다면, 그들은 나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연락하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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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AS로마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리뉴 감독은 "레버쿠젠은 유럽에서 역습이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다. 그들은 상대가 공을 잃기를 기다렸다가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멈추기가 어렵다. 우리가 균형 잡힌 경기와 결과를 이룬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지난 7 "PSG의 무리뉴 감독 선임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PSG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대신할 감독을 찾는 중이며 공식적으로 접촉한 이는 없지만 무리뉴 감독이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PSG의 감독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다. 지난해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갈티에 감독도 PSG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했다. PSG는 매 시즌 리그에서 일인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토록 원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도 PSG는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꿈이 좌절됐다.

결국 또다시 감독 교체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주인공은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 축구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2002-03시즌 FC포르투를 이끌고 UEFA컵(지금의 UEL) 우승, 2003-04시즌 빅이어를 들며 '스페셜 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인터밀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AS 로마를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아직 어떠한 접촉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PSG행 루머에 대해 묻자 무리뉴 감독은 "PSG? 만약 그들이 나를 찾았다면, 그들은 나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연락하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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