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윤리위 결정 겸허히 수용…누가 된 점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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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10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 결정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시 한번 저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들과 당 지도부, 당원 동지들과 윤석열 정부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시간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진행한 끝에 태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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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직 자진 사퇴해 비교적 경징계 처분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10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 결정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들과 당원분들,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당 지도부, 저의 지역구 당원 동지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태 전 최고위원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태 전 최고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 발언, 자신의 SNS에 ‘JMS(쓰레기·돈·성) 민주당’ 글 게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일으킨 녹취록 유출 파문 등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시간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진행한 끝에 태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태 전 최고위원은 앞서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함에 따라 비교적 가벼운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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