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군 미담 "맨손 화장실 청소…궂은일 가장 먼저"(신랑수업)[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5.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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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의 군 시절 미담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재중이 힘든 군 복무를 함께 한 전우들을 만났다.

군 선임은 "그때 형 나이 되어보니 '설렁설렁 해' 그랬다. 그런데 재중이 형이 '서른 살인데 애들한테 지기 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선임들도 말릴 정도였지만, 김재중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거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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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재중의 군 시절 미담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재중이 힘든 군 복무를 함께 한 전우들을 만났다.

전우들을 만난 만큼 군 시절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군 선임은 "그때 형 나이 되어보니 '설렁설렁 해' 그랬다. 그런데 재중이 형이 '서른 살인데 애들한테 지기 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하물며 연예인 출신인 사람들은 보는 눈이란 것도 있고, 동생들인데 선임이라도 특히 체력적인 걸로 지기 싫더라"고 털어놓았다.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선임은 "화장실 청소 다들 싫어하니까 대충 물 뿌리고 만다. 그런데 재중이 형이 맨손으로 소변기를 열어 닦더라"고 회상했다. 선임들도 말릴 정도였지만, 김재중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거 덤덤하게 말했다.

또한 주방 청소 때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겼음에도 가장 궂은 일을 고르며 모범을 보였다고. 동기들은 "'저 사람도 저렇게 하는데'란 생각에 보고 배운 게 많다", "형 처럼 살고 싶다. 멋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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