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안근영, 운전 잘해서 멋있어” 설렘포인트 고백 (‘신랑수업’)[Oh!쎈 포인트]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김용준과 안근영이 각각 설렘포인트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용준과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의 한강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준과 안근영은 한강 데이트 필수 코스 선상 식당을 찾았다. 안근영은 “누군가 올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고, 곧이어 주선사 장영란과 남편 한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네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김용준은 장영란 부부에게 “두 분 항상 보면 알콩달콩 하고 보기 좋은데 언제 제일 설레냐”라고 물었다. 장영란은 “매일 설레면 심장병이 있는 거다. 그건 말도 안 되고”라며 솔직하게 말했고, 남편 한창은 “저는 어제 설렜다. 그건 부부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 것 같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영란은 두 사람에게 “나는 그게 궁금하다. 어떤 순간이 설레냐. 설렘 포인트가 있냐”라고 물었다. 안근영은 “남자다운 거”라며 예를 들어 고기도 잘 굽고 노래도 잘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SG워너비 콘서트 보러 갔는데 진짜 멋있더라. 그때는 매순간이 너무 멋있다. 세 분 다 멋있지만 오빠가 제일 멋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용준은 “저는 제주도 갔을 때 근영이가 대신 운전을 했는데 잘 하더라. 버벅거리면 불안할 수 있는데 편안하게 운전 잘하는 분들 보면 멋있는데 이런 생각이 든다”라며 각자 설렘 포인트를 밝혔다. 이에 공감한 장영란의 남편은 “제가 영란 씨한테 배웠다. 운전을. 친구들하고 술 먹을 때 데릴러 왔다. 너무 좋았다”라며 자랑했다.

이를 본 한고은은 “저는 남편 친구들과 술자리 동석 한 적 없다”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소위 말해 꼬불쳐 두는 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재중 역시 “저는 안 본다. 나쁜 놈들이 너무 많다. 내 친구들이 다 나쁜 놈들이다. 내 친구들 내가 잘 아니까 절대 (여자친구) 안 보여준다. 절대 안돼. 적은 가까운 곳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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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