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서북부 하천서 보트 전복…15명 숨져

권효중 2023. 5.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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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서북부의 하천에서 보트가 전복돼 어린이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현지 일간지 데일리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서북부 소코토주 던데지 마을의 샤가리 강에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사고가 난 보트에 36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자 15명을 제외한 21명은 구조됐다.

나이지리아에는 보트가 주요 운송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과적이나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해 선박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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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서북부 샤가리 강에서 보트 전복
36명 중 21명 구조, 어린이 등 15명은 숨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나이지리아 서북부의 하천에서 보트가 전복돼 어린이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
나이지리아 현지 일간지 데일리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서북부 소코토주 던데지 마을의 샤가리 강에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사고가 난 보트에 36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자 15명을 제외한 21명은 구조됐다.

숨진 이들은 소녀 13명, 소녀 2명으로 구조대는 이들의 시신을 수습해 마을에 묻었다. 이들은 땔감을 구하러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과다 승선이나 과적으로 추정된다. 나이지리아에는 보트가 주요 운송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과적이나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해 선박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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