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4위 도약에도 자책…강인권 감독 “내가 냉정하지 못했다, 반성한다”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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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4위로 올라섰지만 웃지 않았다.
대신 자책하며 더 완벽한 경기 운영을 약속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감독이 냉정하지 못해 승리를 넘겨줄 수 있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열심히 뛴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감독으로서 반성하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독으로서 더 나은 리더십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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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4위로 올라섰지만 웃지 않았다. 대신 자책하며 더 완벽한 경기 운영을 약속했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2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하며 시즌 16승 14패를 기록했다. 단독 4위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흔들리며 4-7로 뒤진 가운데 8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8회 박세혁의 1타점 2루타와 오영수의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를 묶어 극적으로 7-7 동점을 만들었고, 9회 무사 1, 3루서 제이슨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감독이 냉정하지 못해 승리를 넘겨줄 수 있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열심히 뛴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감독으로서 반성하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독으로서 더 나은 리더십을 약속했다.
NC는 11일 구창모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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