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징계’ 김재원 "송구…당에 보탬 되는 일 찾겠다"

이유림 2023. 5. 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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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날 5시간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진행한 끝에 김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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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 '당원권 정지 1년' 결정
공천 가능성 막혀…징계 수용 여부는 언급 안해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 통일했다’,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 등의 발언이 논란이 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윤리위는 이날 5시간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진행한 끝에 김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김 최고위원이 윤리위의 결정에 불복하고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진=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NS)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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