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징계’ 김재원 "송구…당에 보탬 되는 일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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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날 5시간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진행한 끝에 김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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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가능성 막혀…징계 수용 여부는 언급 안해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 통일했다’,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 등의 발언이 논란이 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윤리위는 이날 5시간 동안 비공개 전체회의를 진행한 끝에 김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김 최고위원이 윤리위의 결정에 불복하고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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