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21G 무패’ 지는 법을 잊어버린 펩의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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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전반 흐름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동점 이후 맨시티는 수비에 집중했다.
2차전은 맨시티 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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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21경기 무패. 지는 법을 잊어버린 맨시티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승부는 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전반 흐름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하지만 역습으로 맨시티를 위협하던 레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비니시우스가 아크 부근에서 에두아르두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았고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때렸다.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좌측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가 만회골을 위해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기회를 노렸다. 결국 더 브라위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22분 일카이 귄도안이 아크 부근에서 뒤로 내줬고 더 브라위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이후 맨시티는 수비에 집중했다. 2차전을 홈에서 맞이하는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겠다는 판단이었다. 레알이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맨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이날도 패배하지 않으며 21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최근 맨시티는 패배를 모른다. 마지막 패배가 2월 6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일 정도로 좀처럼 지지 않는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결과도 챙기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21경기에서 61골 13실점을 기록하며 17승 4무를 거뒀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최근 흐름은 선수단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날도 레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레알 원정에서 지지 않은 것은 큰 수확이다. 2차전은 맨시티 홈에서 펼쳐진다. 맨시티는 홈에서 더욱 강력하다. 맨시티는 홈에서 14연승을 기록 중이다. 1차전이 무승부로 끝이 나면서 승부는 2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맨시티는 홈에서 지난 시즌의 복수를 하겠다는 각오다.
글='IF 기자단' 1기 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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