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임창정 '손절', 이어지나? '행사 출연 취소'→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재고량만 판매키로

이정혁 2023. 5. 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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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이 결국 '손절'을 당했다.

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임창정이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 왔다.

하지만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며 여론까지 악화되자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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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세븐일레븐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SG 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이 결국 '손절'을 당했다.

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0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주 한잔'은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임창정이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 왔다. 하지만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며 여론까지 악화되자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창정은 앞서 출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당초 임창정은 오는 12일 경주서 개최되는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에 김현정, 장보윤 등과 함께 출연 가수로 오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변경된 포스터 등에 따르면, 임창정은 빠지고 소찬휘와 박미경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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