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중국에 대만문제서 “책임 있는 행동”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0일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닛케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군사적 압력을 가하는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구한다"며 "대화를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0일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닛케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군사적 압력을 가하는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구한다"며 "대화를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겨냥해 주요 7개국(G7) 등과 인식을 공유하면서 외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하다며 "일본의 일관한 입장인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인식에는 최근 열린 G7 외무장관 회의에서도 각국이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부연했다.
히로시마에서 오는 19일 개막하는 G7 정상회의에선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국'을 포함해 동일한 인식을 공유하겠다고 기시다 총리는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작년 11월 정상회동을 가졌다.
당시 회담 때 시 국가주석에 일본의 방침과 생각을 전달하고 강조했다고 기시다 총리는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을 둘러싼 정세에 관해 "안전보장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복잡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수시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하고 중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을 획책하며 중국과 러시아가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 등이 안보환경을 악화하는 요인이라고 기시다 총리는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