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찾은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 "혼잡률 완화, 대통령 관심사항"

김포=이경환 기자 2023. 5. 10.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방문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는 대통령의 관심사항"이라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위원장은 기지창고와 상황실 등 차량기지 현황을 점검하고 김포시와 함께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간담회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오른쪽)과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 제공=김포시
[서울경제]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방문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는 대통령의 관심사항"이라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위원장은 기지창고와 상황실 등 차량기지 현황을 점검하고 김포시와 함께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중앙정부는 김포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지하철 5호선 김포 개통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개통까지 셔틀버스 투입 및 버스전용차선 등 단기적 혼잡률 완화 대책을 꼼꼼하게 대비하는 등 신속히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포시도 ‘골드라인 혼잡 대책 추진현황 및 계획 보고’를 통해 대광위 측에 골드라인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개통임을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승객 분산을 위해 70번 버스 등 셔틀버스 정시성·편의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이 부분에서 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함을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골드라인의 혼잡률을 완화할 최적의 대안은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한 후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혼잡률을 완화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10일 골드라인 혼잡 개선을 위한 버스전용차로 연장구간과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차로 확장공사 현장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이 위원장은 "공사가 5월 말까지 차질없이 완료되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김포~부천선)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김포=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