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데이 승리’ 김원형 감독 “이건욱 잘 버텼다...임준섭이 큰 힘이 된다”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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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KIA를 잡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이건욱의 역투와 김강민의 홈런포 등을 통해 5-3의 승리를 거뒀다.
이어 "불펜 투수들이 오늘도 힘든 경기 속에서 자신감 있게 투구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승리의 버팀목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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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기자] SSG가 KIA를 잡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원정 2경기 1승 1패.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쉽지 않은 경기를 잡았다. 불펜데이였는데 상대 에이스를 누르면서 이겼다. 김원형(51)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SSG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이건욱의 역투와 김강민의 홈런포 등을 통해 5-3의 승리를 거뒀다.
임시 선발 이건욱이 나섰다. 상대 선발이 숀 앤더슨. 선발 싸움에서 무게감 차이가 났다. 그러나 이건욱이 더 잘 던졌다. 4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만들었다.
버티기 성공이다. 오히려 앤더슨이 3.1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선발 싸움에서 이건욱 승리다.
불펜도 좋았다. 백승건-고효준-노경은-임준섭-서진용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씩 만들었다. 백승건이 승리투수가 됐고, 고효준과 노경은, 임준섭이 홀드를 챙겼다. 서진용은 시즌 13세이브째다. 임준섭의 경우 2020년 8월11일 고척 키움전 이후 1002일 만에 홀드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8회 쐐기 솔로포를 만드는 등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냈다. 추신수가 1안타 1타점 2도루를 올렸고, 최정이 1안타 1득점을 생산했다. 최정은 통산 13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역대 두 번째다. 대기록을 썼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이)건욱이가 4회까지만 잘 던졌으면 했다. 실점을 떠나 4이닝을 잘 버텨주면서 1점차 경기를 후반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불펜 투수들이 오늘도 힘든 경기 속에서 자신감 있게 투구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승리의 버팀목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히 최근에 (임)준섭이가 너무 좋은 볼을 던져주고 있다. 덕분에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3년 만에 홀드를 기록한 것 같은데 축하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원형 감독은 “야수쪽에서는 강민이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수비도 좋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쇄기포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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