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감독대행 "오늘 재밌는 경기 펼쳐...승리, 김상식 감독님께 바치고파"

금윤호 기자 2023. 5. 10.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경기 후 김두현 감독대행은 "(부상 선수들이 많아) 팬분들이 걱정 많이 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는 11명이 하는거다. 윙백 부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훈련 때 집중도가 높아 잘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그 결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 팬분들이 더 좋으셨을 것"이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전북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3-0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 후 김두현 감독대행은 "(부상 선수들이 많아) 팬분들이 걱정 많이 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는 11명이 하는거다. 윙백 부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훈련 때 집중도가 높아 잘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그 결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 팬분들이 더 좋으셨을 것"이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김 대행은 "구자룡은 스리백 때 장점을 보이고 맹성웅은 미드필더지만 수비력이 좋다. 이를 활용해 윙백으로 기용했다. (두 선수를 통한) 안으로 파고드는 인버티드 전략으로 상대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전략적 선수 기용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외국인 감독 선임을 준비 등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감독 경험이 없다. 선수들에게도 감독이 아닌 코치라고 인지시키고 있다"면서 "(그렇기에)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는 그 때 돼서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상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인천전에 대비할 것이다. 오늘의 승리는 김상식 전 감독님께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