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위기'였던 반즈, 5월 첫 등판 무실점 호투...롯데 2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초반 퇴출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롯데자이언츠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가 5월 첫 등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반즈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올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반즈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최근 9연승을 마친 뒤 2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다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리 일등공신은 반즈였다. 4월 평균자책점 7.58로 부진했던 반즈는 6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6번째 등판만에 처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반즈는 2회초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준 뒤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허경민, 양찬열, 박계범을 연속 범타처리하면서 호투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 타선도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 3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고승민의 우측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안치홍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롯데는 7회말에도 유강남이 1타점 우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올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당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리인상에 테슬라發 가격전쟁까지…곡소리 난 전기차 스타트업
- “아빠 차다!” 뛰어가다 父차량에 치여 숨진 7살 아들
- GTX-C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 尹-정의선 '합심' 있었다
- 北 해킹에 털린 서울대병원…남긴 비밀번호는 '다치지 말라'
- “포항~대전 택시비 28만 원 먹튀, 이 여성들 잡아주세요”
- “성폭행 증거 영상 흥분돼”…성범죄 수사하는 경찰이 한 말
- “5시간 걸린 제주도…폭우 속 비행에 사람들은 비명 질렀다”
- 집 주변 서성이던 낯선 이들의 정체…주민 눈에 딱 걸렸다
- 백지연 전 앵커·정몽원 HL그룹 회장, 사돈 된다
- APT 물탱크에서 발견된 주검[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