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결승 희생플라이' NC, KT에 8-7 재역전승…KT 5연패

이서은 기자 2023. 5.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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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5연패에 빠뜨렸다.

NC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이겼다.

반면 최하위 KT는 8승 2무 19패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9회초에도 박민우-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마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추가했고, KT는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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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수단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5연패에 빠뜨렸다.

NC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NC는 16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하위 KT는 8승 2무 19패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NC가 1회초부터 선취점을 가져갔다. 손아섭의 안타, 박민우의 사구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박건우가 유격수 병살타를 쳤지만, 2사 3루에서 제이슨 마틴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4회초에도 NC는 권희동-박세혁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이어진 2사 2,3루에서 손아섭의 내야안타 때 2루주자와 3루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하지만 KT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홍현빈이 볼넷, 조용호가 안타,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문상철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김준태가 투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았고, 문상철도 포수 송구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4-4가 됐다. KT는 김상수까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전을 만든 KT는 6회말에도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문상철의 투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NC의 추격도 끈질겼다. 8회초 권희동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루에서 박세혁이 1타점 2루타를 만들었고, 서호철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3루에서 오영수가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손아섭의 타석에서는 3루주자 서호철이 폭투로 홈을 밟아 7-7 동점이 됐다.

NC는 9회초에도 박민우-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마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추가했고, KT는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패했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이 5이닝 3피안타 7실점(5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승리했다. 권희동이 4타수 2안타, 서호철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KT는 선발투수 소형준이 3.2이닝 7피안타 4실점한 것과 불펜진의 부진이 아쉬웠다.

이용찬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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