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곰소염전 스마트복합쉼터 지연 문제는?”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업이 늦어진 부안 곰소염전 스마트복합쉼터 문제를 취재한 부안과 무주, 순창,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의 곰소염전 스마트복합쉼터가 3년 넘게 공사만 진행하다 문은 열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부안군이 당초 2천21년 말까지 공사를 마쳤어야 할 쉼터 공사가 늦어지면서 사업비는 2배 가까이 오르고 기반시설도 없어 부안군의 빠른 추진과 내실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기자 : "잦은 인사이동과 불성실한 업무 인수인계로 인해 어떤 이유로 사업이 지연됐고, 왜 더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알 수 없고,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무주신문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의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강원도 춘천시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무주군에 대한 비판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이번 일을 계기로 무주군이 태권도 기관이나 단체와의 소통 문제를 점검하는 등 태권도 국제 성지화 완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무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실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 공설추모공원이 들어설 곳 근처인 순창군 팔덕면 신촌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 공모부터 다시 추진된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을 보면 순창군이 순창읍 백산리와 팔덕면 구룡리 일대를 공설추모공원 터로 확정한 것을 두고 근처 신촌마을 주민들이 소통없는 일방 행정과 혐오시설 설치 반대 등을 주장하며 반대하자 순창군이 행정절차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의회가 진안군의 내실있는 예산 운영을 주문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진안군의회는 본예산에서 삭감된 사업이 추가경정예산에 재요구되고 쓰지 못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을 이월시킨 뒤 다시 군비로 편성하거나 사업명을 바꿔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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