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바로미터' 4월 미국 CPI +4.9%…예상 소폭 하회(상보)

권영미 기자 2023. 5.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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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금리인상 결정 여부의 열쇠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전년비 4.9% 증가로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연율로 4.9% 증가해 예상치였던 5.0%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로 0.4% 올랐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5.5% 상승해 3월의 5.6% 상승에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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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마트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향후 금리인상 결정 여부의 열쇠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전년비 4.9% 증가로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연율로 4.9% 증가해 예상치였던 5.0%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수치인 5%도 하회했다.

전월비로는 0.4%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3월에 이는 0.1%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로 0.4% 올랐다. 이는 3월의 상승폭과 같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5.5% 상승해 3월의 5.6% 상승에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이 역시 예상에 부합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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