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연대 2차 연가투쟁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호법 공포와 의료법 개정안(일명 의료인 면허 취소법)을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1일 2차 연가투쟁 및 휴진을 앞둔 10일 보건복지부가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수시로 점검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의료기관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달라"며 "소방청 및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응급환자가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간호법 공포와 의료법 개정안(일명 의료인 면허 취소법)을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1일 2차 연가투쟁 및 휴진을 앞둔 10일 보건복지부가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이날 저녁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5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속한 응급환자 대응 체계 운영, 원활한 지방의료원·보건소·보건지소 진료 시행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그간 진료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시행한 조치사항을 점검했으며 지방자치단체·응급의료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국민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 3일 전국 17개 시·도에 '의료계 부분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송부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료공백 발생 방지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대한병원협회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진료시간 확대·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한 바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수시로 점검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의료기관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달라"며 "소방청 및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응급환자가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연대는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간호법 및 의료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연다. 소속 회원들이 연가를 내고 집회에 참여한다. 또 민주당을 2024년 총선에서 심판하겠다는 취지로 총선 기획본부도 출범한다.
특히 1차 연가투쟁 및 휴진 때 참여하지 않았던 치과의사, 요양보호사들도 가세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회원들이 11일 하루 휴진을 한 채 규탄대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규탄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