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4월 소비자물가 4.9%↑…상승률 소폭 둔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마트. [AFP/게티이미지뱅크 = 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를 소폭 하회한 결과다.

전월 대비 0.4% 올라 지난 3월(0.1%)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4% 각각 상승했다.